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만년필] LAMY Al-Star

원래 형옥이가 준 Parker 45 만년필을 계속 쓰고 있었는데,
노트 필기를 하기엔 펜촉(nib)이 약간 굵은 감이 있어서
주로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받아적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혹시나 해서 좀 작은 사이즈의 펜촉을 찾아보았는데,
Parker 만년필은 수입업체에서 F사이즈까지만 취급하는지라
어느 쇼핑몰을 둘러봐도 구할 수가 없었다.
(참고로 사이즈는 EF < F < M < ... 의 순이고, Parker가 타사보다 좀 굵은편이다.)

'음. 필기용으로 하나 살까?'
결국 EF사이즈가 있는 다른 만년필에 눈이 가기 시작하고,
각종 커뮤니티와 네이버 지식인을 둘러보고는 후보들을 선정하였다.
- Waterman Phileas
- Pelikan M150
- LAMY Al-Star 26
- Rotring Esprit

삼성동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서 직접 만져보았는데,
치열한 접전 끝에 LAMY Al-Star 26이 선정되었다.
필기감, 디자인, 가격 모두 맘에 드는 제품.
(Parker 45는 펜촉이 23K인데 비해 Al-Star는 스틸이지만, 크롬으로 코팅해서 예쁘다.)
이왕 방문한 김에 파커 45용 컨버터(잉크 주입기)도 구입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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