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옛 홈페이지

컴퓨터에 있는 자료들을 정리하다가
옛날 홈페이지 파일들을 발견했다.
대단한 것도 아닌데 어찌나 반갑던지...

내친김에 게시판 글도 몇 개 읽어보았다.
G군, R군, J군, M양,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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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오랜만에 방방뛰고 소리질러댔더니 기운이 하나도 없네.
마흔을 넘긴 승환옹도 그렇게 펄펄하던데...

어제 하루는 마치 꿈 속에서 보았던 것처럼 모든 것이 낯익은 느낌이었다.
어디서 본 듯한 장면들, 사람들, 그리고 내 모습.
아마도 예전에 길복이랑 둘이 공연을 봤을 때
상상하던, 그리고 바라던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아닐런지...
어쨋든 묘한 기분이었다.

항상 새해를 맞이하면 바라는 것들을 얘기하곤 하는데...
그 내용이 언제나 똑같은 것 같다. 이젠 지겨울 때도 되었는데...
나의 바램들이 잘 이루어져서 내년엔 새로운 바램들을 가질 수 있길...
나또한 그렇게 나아진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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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옛 생각에 고이 간직해두었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열어 보았다.

그땐 그가 얼마나 힘든 시련을 보내고 있었는지,
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아까운 시간들을 빼앗겼는지,
그리고 속상해했었는지,
모르고 있었다. 바보같이...

그 속에는 눈치없고 자신밖에 생각 못했던
나의 부끄러운 모습들만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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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 퇴사하셨어요

좀 전에, 정확히 말하면 12월 25일 23시 54분, 차장님에게서 문자가 왔다.
그냥 참고로 울 차장님은 나보다 9살 많으시고 아직 미혼이시다.

싼타할아버지~^O^
소원이있어여~
이문자받는사람..
행복하게해주세여
Happy X-mas~♡^^

그래서 내가 답문자를 보내드렸다.

차장님,
산타할아버지
어제 퇴사하셨어요
메리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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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예년과는 조금 달랐던 크리스마스 이브.
정말 이것저것 배울 게 많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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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기분

월요일이었나보다.
공항일을 마치고 잠실에 도착해서 집에가는 버스를 탈 때였다.
어떤 젊은 아주머니가 어린 아이 둘과 함께 버스에 타려고 하는데
손에 들고 있는 것도 많아서 나한테 한 아이를 좀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한 세살 쯤 되어보이는 공주님이였는데
두 손으로 번쩍 들어서 사뿐히 버스에 태워주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것이
순간 묘한 기분이 들면서 나도 아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애들을 별로 안좋아하는 내가 이런 생각이 다 들다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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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기술

"권기석씨는 연애의 기술이 부족해요.
.....
속 마음이 뻔히 보이는 말을 하잖아."

아. 난감하다.
사람들은 내 얼굴만 봐도, 말 한마디만 들어도 속이 보이나 보다.
내가 무슨 사토라레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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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설마하고 깨끗하게 빨아놓은 옷을 입고 출근을 했지만,
오늘도 역시나 출장을 갔다.
그저께 밤샘 출장의 피로도 채 가시지 않았는데...
정말 너무한다 너무해.

회사차도 내 마음을 이해했는지 공항 근처에서 펑크가 나버렸다.
항상 엔진이 멈추지는 않을까,
문짝이 떨어져 나가지는 않을까,
타이어 펑크는 나지 않을까 걱정하던 차였는데...
추돌 사고는 나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었지만,
너무 쉽게 고쳐지는 바람에 세찬 바람을 맞으며 작업을 계속해야 했다. :-(

돌아오는 길에 너무 피곤해서 리무진 버스를 탔는데,
스튜어디스가 한 명도 없어서 그냥 쿨쿨 잠만 잤다.
연말에 금요일 저녁이라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직행 버스라 그런지 한 시간만에 잠실에 도착하네.
버스를 갈아타려고 가는데 롯데월드 앞에 예쁜 장식물이 눈에 띄어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이걸 보니까 담에 루미나리에 구경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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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병장

전역이 얼마 안남았다.
군대로 치자면 말년 병장이나 마찬가지인데,
맨날 얼차려 받고 노가다만 하는 것 같다.

회사에서는 뭐 완전 이등병 취급이지만,
심적으로는 확실히 여유가 생기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다.
이런 기분에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까지 더하다 보니,
친구들 얼굴도 자주 보고 싶고, 안하려던 소개팅도 막 하고 싶어진다.
(막 떼를 쓰니까 황당해 하는 경문군.)

이~~얍~~~ 40일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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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pes Simplex I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입술에 물집이 생겨있었다.
한참 있으면 저절로 없어지니까 그냥 놔둘까 하다가
자꾸 신경이 쓰여서 연고를 사다 발랐다.
혹시나 해서 동봉된 설명서를 읽어봤는데,
의외로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 ^^V
뿌듯한 맘에 네이버 백과사전까지 뒤져보았다.

헤르페스 [Herpes]

집합성의 작은 수포(水疱)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

허피스라고도 한다. 보통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을 말한다. 헤르페스바이러스는 크기가 100 내지 200nm로 비교적 큰 편에 속하는 DNA를 함유하는 바이러스다. 단지 헤르페스라고 할 경우에는 단순포진(單純疱疹)과 대상포진(帶狀疱疹)을 말한다.

헤르페스는 피부나 점막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이 바이러스는 피부나 점막에서도 번성하지만, 말초감각신경의 줄기를 타고 척추 근처의 감각신경 세포가 모여 있는 신경절에 자리를 잡아 1차 감염 후에 일생을 두고 재발을 일으킬 수 있는 근거지를 마련한다. 모든 성인은 증상이 있었던 없었던 간에 은연중에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었을 만큼 우리의 일상생활과 건강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균이며 질환이다.

단순포진 [Simple Herpes]

단순 헤르페스바이러스 1형 및 2형이 점막이나 피부에 침범하여 일으키는 급성 수포성 질환.

열발진이라고도 한다. 1회에 그치기도 하지만 재발을 되풀이하는 것이 보통이다. 1형 바이러스는 주로 입 주위에 단순포진을 유발하고 2형 바이러스는 성기 부위에 감염을 일으킨다. 보통 여러 개의 붉은 물집을 동반한 융기로 시작되는데, 처음 1∼2일에는 입술 주위에 통증이 있다가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생긴다. 이 때 발열, 전신무력감, 근육통, 림프절이 붓는 등 다양한 전신 증세가 나타난다. 물집은 며칠 후 저절로 터지며 흉터를 남기지 않고 회복되는데 기간은 1∼3주 정도 걸린다. 드물게는 전신에 퍼져서 수두양 발진을 일으킨다.

초기감염은 단순 헤르페스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이 처음 감염된 경우이며 감염 초기에는 인체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없지만 병이 진행함에 따라서 항체가 증가한다. 보통 증상 없이 피부 및 점막을 침범하여 항체만 생기는 급성 치은구내염이 발생하고 그밖에 성기와 눈·비강 등을 침범하기도 한다. 재발감염은 과거에 단순 헤르페스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사람이 반복적으로 감염되는 경우이다. 환자의 혈청에는 항체가 있으며 이 항체는 바뀌지 않는다. 재발성 단순포진은 외상, 발열, 일광, 월경, 변비, 정서적 긴장 등의 인자에 의하여 유발된다.

치료방법은 우선 안정과 휴식을 취하여 정신적인 긴장을 풀고 외상·햇빛 등 유발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냉습포 요법이 효과가 있다. 또한 약물치료로 항바이러스제를 바르거나 복용하며, 세균의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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