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나의 종교

..... 인도에서의 나의 종교는 이 세상의 종교와는 달랐다. 사원과 신전과 온갖 신상들은 나의 종교가 아니었다. 나의 종교는 길 위에 있었다.

그리고 내 종교의 첫째 교리는 '홀로 방랑하라!'였다. 그것도 '목적을 내던진 채'로! 두번째 교리는 어디에 가든 판단하지 말고 그 장소를 받아들이라. 또한 그 장소에 있는 수많은 나를 발견하라는 것이었다.

[류시화, 지구별 여행자]

지구별여행자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 문학기행
지은이 류시화 (김영사, 2002년)
상세보기

'남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엠툰  (0) 2003.11.30
나의 여행  (0) 2003.11.28
행복해지는 단 하나의 길  (1) 2003.11.16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  (1) 2003.11.15
다음  (0) 2003.11.14
Response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ite Stats

Total hits: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