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 2003. 12. 20. 23:05
인간 세상은 수많은 가능성들로 이루어져 있어.
그리고 신은 우리에게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

우리가 우리 행동에 대해 떳떳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선택했기 때문이야.

선택한 뒤의 결과는 아무도 모르지만,
난 이미 지나버린 그 순간을 후회해서는 안돼.
그리고 비겁하게 운명 탓으로 돌려서도 안돼.
비록 되돌리고 싶은 그 순간일 지라도...

기석,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