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설 연휴

설 연휴기간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외할머니댁을 시작으로 작은고모댁, 큰아버지댁, 사촌형님댁, 할아버지 산소까지
홀로 빠듯한 일정을 끝내고 돌아왔다.

친가쪽은 사람이 많아서 옛날부터 사촌들만 모여도 북적북적 거렸는데,
요즘은 나랑 누님 한 분을 제외하곤 모두 결혼을 한 상태라
애기들까지 데리고오다 보니 정말 정신이 없다.
이제는 조카만 20명이 넘네.
나중에 요녀석들 세벳돈 줄 걸 생각하니 앞이 막막하다.

상경한 가족은 우리밖에 없어서 그런지 다들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편인데...
그 중 빠지지 않는 것은 내 나이이다.
아마도 사촌들 중에는 내가 제일 막내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기석아. 니 올해 몇 살이고?"
"올해 28인데요."
"어이구야. 벌써 그렇게 됐나? 니 장가가야겠다."
'헛.'
우리 집안은 거의 다 28살 이전에 결혼을 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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