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거미

회사에 첨 왔을 때 가끔씩 놀랐던 건
곤충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현관문 앞에는 가끔 방아개비와 귀뚜라미가 있고
일하다 보면 날벌래와 모기들이 왔다갔다 한다.
휴게실 천장과 동쪽 창문에는 거미들로 가득하다.

여름철에는 작은 거미들이 있더니
가을이 되니까 제법 큰 거미들이 활동을 한다.
대강 둘러보니 창문 밖에 6마리 정도가 있는 것 같다.

이제 출근하면 먼저 하는 일이
거미가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처음에만 해도 1cm도 안되던 놈들이 이젠 몸통만 3cm가 넘고
다리 길이까지 합하면 그 두배는 되어 보인다.

아래는 오늘 찍은 거미 사진.
왼쪽에 아웃포커스된 까만 물체는 거미의 먹이가 된 날벌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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