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에서의 나의 종교는 이 세상의 종교와는 달랐다. 사원과 신전과 온갖 신상들은 나의 종교가 아니었다. 나의 종교는 길 위에 있었다.
그리고 내 종교의 첫째 교리는 '홀로 방랑하라!'였다. 그것도 '목적을 내던진 채'로! 두번째 교리는 어디에 가든 판단하지 말고 그 장소를 받아들이라. 또한 그 장소에 있는 수많은 나를 발견하라는 것이었다.
[류시화, 지구별 여행자]
그리고 내 종교의 첫째 교리는 '홀로 방랑하라!'였다. 그것도 '목적을 내던진 채'로! 두번째 교리는 어디에 가든 판단하지 말고 그 장소를 받아들이라. 또한 그 장소에 있는 수많은 나를 발견하라는 것이었다.
[류시화, 지구별 여행자]
'남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엠툰 (0) | 2003.11.30 |
---|---|
나의 여행 (0) | 2003.11.28 |
행복해지는 단 하나의 길 (1) | 2003.11.16 |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 (1) | 2003.11.15 |
다음 (0) | 200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