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최소한의 배려

무릇 인간이라는 말의 근원은 개체로써의 사람이 아닌
타자와의 관계 속에 있는 사람일 터인데
사람과의 관계를 이렇게 어렵게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다.

타인을 대함에 있어 이타주의적 행동은 보이지 못할 지언정
최소한 피해는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만
이 조차도 어려운 일임을 새삼 느끼게 되는구나.

최소한의 배려라는 것은
나의 행동이 나와 타인 사이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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