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Gödel, Escher, Bach

대학 시절 나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시켜주고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와 함께하는 등,하교길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깊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진지한 대화는 나에게 밝은 앞날을 꿈꾸게 했었다.

지적 호기심을 상실한 지금 그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다.

요즘 들어 그 시절에 읽다 끝내지 못한 책을 읽어보려고 한다.
Gödel, Escher, Bach
5년이 지난 지금 그 시절을 떠올리며
가슴속에서 조용히 잠들어있는 나의 열정을 다시 밝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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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하는 나

1. 기억력이 안좋다.
-> Trick Taking 게임을 잘 못한다. (마이티, Die Sieben Siegel)

2. 수를 예측하는 것을 귀찮아한다.
-> 행마를 예측하는 게임을 잘 못한다. (GIPF 시리즈, Chess)

3. 내 기분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버린다.
-> Bluffing 게임을 잘 못한다. (Lupus in Tabula, Bang!)

4. 맺고 끊음이 확실하지가 않다.
-> 협상, 협잡 게임을 잘 못한다. (Traders of Genoa, I'm the Boss!)

그럼 도대체 뭘 잘하지?
Heuristic + No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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