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앞서가는 사람들

나이를 먹어갈 수록 학창시절 동기들이 지금 무엇을 하는지
어떤 위치에 있는지에 심리적인 동요를 받는 것 같다.
"그 애는 고등학교를 2년 마치고 대학 들어가서 지금은 벌서 박사 3년차래더라."
"그 애는 7학기 졸업하고 외국 유학을 갔대더라."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일분 일초를 다투는 분야에서 일한다고 하지만
조금 앞서가는 사람은 단지 조금 먼저 볼 뿐이지 않을까?
나의 시간과 그의 상대론적 시간은 다르게 흘러갈텐데
꼭 나의 생체 시계를 그에게 맞출 필요가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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