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후회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요."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하기엔 너무 아쉽지 않나요?"

4년이라는 시간을 이렇게 보냈다는 것.
어떻게 보면 한심해 보이겠지만,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을래.
이 걸 후회하기 시작하면, 다른데서도 후회할 게 너무 많은걸.
이미 지나가버린 수많은 선택들을 그냥 받아들일래.

어쨋든 좋은 친구로라도 남아있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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