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최선을 다하는 나

머리가 좋아서 조금만 공부해도 좋은 결과를 얻는 사람이 있을거고,
정말 열심히 해도 남들 따라가기가 벅찬 사람도 있을거야.
대학원가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하게되면,
세상엔 나보다 능력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되겠지?

그들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고, 또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 나 자신과 비교하지 말자.
그런 걸로 좌절하고 동요하는 것을 바보같은 짓이야.
중요한 건 열심히 한 나와 그렇지 않은 나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거라는 거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그런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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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홈페이지

컴퓨터에 있는 자료들을 정리하다가
옛날 홈페이지 파일들을 발견했다.
대단한 것도 아닌데 어찌나 반갑던지...

내친김에 게시판 글도 몇 개 읽어보았다.
G군, R군, J군, M양,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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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오랜만에 방방뛰고 소리질러댔더니 기운이 하나도 없네.
마흔을 넘긴 승환옹도 그렇게 펄펄하던데...

어제 하루는 마치 꿈 속에서 보았던 것처럼 모든 것이 낯익은 느낌이었다.
어디서 본 듯한 장면들, 사람들, 그리고 내 모습.
아마도 예전에 길복이랑 둘이 공연을 봤을 때
상상하던, 그리고 바라던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아닐런지...
어쨋든 묘한 기분이었다.

항상 새해를 맞이하면 바라는 것들을 얘기하곤 하는데...
그 내용이 언제나 똑같은 것 같다. 이젠 지겨울 때도 되었는데...
나의 바램들이 잘 이루어져서 내년엔 새로운 바램들을 가질 수 있길...
나또한 그렇게 나아진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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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한 가지 알게된 사실은
'아무리 잘 해주더라도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이다.
남자들이 보기엔 뻔히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내는 행동이지만,
여자들은 그냥 친절이라고만 받아들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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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옛 생각에 고이 간직해두었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열어 보았다.

그땐 그가 얼마나 힘든 시련을 보내고 있었는지,
나로 인해 얼마나 많은 아까운 시간들을 빼앗겼는지,
그리고 속상해했었는지,
모르고 있었다. 바보같이...

그 속에는 눈치없고 자신밖에 생각 못했던
나의 부끄러운 모습들만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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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 퇴사하셨어요

좀 전에, 정확히 말하면 12월 25일 23시 54분, 차장님에게서 문자가 왔다.
그냥 참고로 울 차장님은 나보다 9살 많으시고 아직 미혼이시다.

싼타할아버지~^O^
소원이있어여~
이문자받는사람..
행복하게해주세여
Happy X-mas~♡^^

그래서 내가 답문자를 보내드렸다.

차장님,
산타할아버지
어제 퇴사하셨어요
메리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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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예년과는 조금 달랐던 크리스마스 이브.
정말 이것저것 배울 게 많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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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기분

월요일이었나보다.
공항일을 마치고 잠실에 도착해서 집에가는 버스를 탈 때였다.
어떤 젊은 아주머니가 어린 아이 둘과 함께 버스에 타려고 하는데
손에 들고 있는 것도 많아서 나한테 한 아이를 좀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한 세살 쯤 되어보이는 공주님이였는데
두 손으로 번쩍 들어서 사뿐히 버스에 태워주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것이
순간 묘한 기분이 들면서 나도 아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애들을 별로 안좋아하는 내가 이런 생각이 다 들다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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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상

가끔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이런 상상을 해본다.

꽤나 늙어서 제대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그런 나이에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지난 시절들을 같이 회상해본다.

그녀를 처음 봤을 때의 그 설레임,
서로를 알아가면서 느꼈던 그 즐거움,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면서 느꼈던 그 행복.
때로는 시련도, 다투는 시간도 있었겠지만,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 그립고 소중하다.

그리고, 조금은 목이 멘 목소리로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그녀에게 말한다.
한평생 소중한 시간들을 나와 함께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그러고는 그녀를 꼬옥 안아준다.

노년이 되어서도 참으로 행복해보이는 그런 가정을 꾸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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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기술

"권기석씨는 연애의 기술이 부족해요.
.....
속 마음이 뻔히 보이는 말을 하잖아."

아. 난감하다.
사람들은 내 얼굴만 봐도, 말 한마디만 들어도 속이 보이나 보다.
내가 무슨 사토라레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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