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rose's blog : 이런 저런 얘기들...


월요일

항상 설레던 월요일.
잘있어. 당분간은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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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Songs

이렇게 좋은 날
집에서 뒹굴면서 CD랑 하드에 있는 음악 파일 정리나 하다니...

좋아하는 곡 몇 개만 모아 CD에 담아보려 했으나
고심 끝에 남은 건 100개도 넘는 곡들.
Delete키를 누를 때의 아픔이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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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사회

요즘들어 소비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쥐꼬리 만큼의 병특 월급에다 적금 내는 돈을 빼면 정말 남는 게 없는데 말이다.
꼭 필요하지 않아도 세일이라는 말에 혹해서 사버리고는
밀려오는 후회와 죄책감을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애를 쓴다.
'지름신'이라는 말까지 등장한 걸 보면, 나만의 일은 아닌 것 같다.

경제 분야에 문외한이라 그런지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 정말 필요한 것이 몇 개나 있을까?
수요자와 공급자의 이해관계에 의한 것이 아닌
공급자가 수요를 억지로 만들어내는 시장이 되버린 것은 아닐까?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재화들, 자원 낭비, 쓰레기...

어제 회사 3층을 내놓는 바람에 짐을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별로 쓰지 않는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할까 한참을 고민하는데
마침 지나가는 고물상 아저씨가 있었다.
"아저씨, 저기 이런 것도 가져가세요?"
"아. 그럼요. 다 돈인데..."
땀을 뻘뻘 흘려가며 이것 저것 실어가는 아저씨를 보고 모두들 흐뭇해한다.
다 끝나고 막내 직원이 한 마디 한다.
"아저씨, 감사합니다."
"허. 별말씀을... 당연히 제가 감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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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검사

아침에 병원갈 준비를 했다.
우유 한 잔 마시고 나가려고 하는데
어머니는 내가 걱정이 많이 되나 보다.
"엄마땜에 미안하다....."

오랜만에 차를 몰았다.
Dave Brubeck의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바로 앞 환자가 예약 시간에 늦는 바람에 한참을 기다리는데
병을 너무 늦게 발견해서 실명 위기까지 온 아저씨를 보니
마음이 더 심숭생숭했다.

시야 검사.
검사 기계 앞에 앉아서 한쪽 눈을 가린채 정면을 바라본다.
시야의 여러 부분에 반짝 거리는 점이 하나씩 나타나고
그걸 발견할 때마다 버튼을 누르면 되는 것이다.
어디서 본 장면인데.....
어떤 영화였지. Tubular vision을 앓고 있던 주인공.
너무 긴장을 해서일까?
점이 보이지도 않는데 버튼을 누르거나
보이는데도 누르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레이저 검사까지 받고 아랫층에 내려가 결과를 기다릴 때까지
영화속 주인공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랐다.

"권기석님"
.....
"다행히 녹내장은 아닙니다."
하느님도 마음 고생을 아셨던 것일까?
"하지만 어머니께서 그런 병이 있고
또 본인이 고도근시이니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는게 좋아요."

안도의 한숨. 입가의 미소.
병원을 나오는 순간 맞이한 따뜻한 햇살, 파아란 하늘,
그리고 내 눈앞에 펼쳐진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
What a wonderfu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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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테스트

우울증 자가 진단 결과 당신은 중등도 우울증 입니다.

우울증 자가 진단 결과 당신은 중등도에서 고도의 우울 증상이라는군요.
우울증이란 모든 일상이 우울한 기분으로 젖어 있고, 정신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며, 자살하고 싶은 충동, 염세적 생각, 자책감이나 절망에 사로잡혀있는 일련의 증상들을 말합니다.
즉 일시적으로 생기는 우울한 기분이나 개인적인 나약함이 아니며, 자신의 의지로 좋아지는 상태가 아니랍니다.
다시 한번 솔직히 말해 보세요.
“나는 정말 우울하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나요?
자,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 들이도록 하세요.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 봅시다.

ZUNG 우울증 척도 테스트

[미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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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느 별에서 왔니?

해왕성에서 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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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영적 능력을 가진 당신은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당신은 음악, 시, 춤을 좋아하고 그 무엇보다 넓은 바다를 사랑합니다. 당신의 정신은 가능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당신의 가슴에서는 열정이 샘솟습니다. 당신은 친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낄지 모릅니다. 한 가지 생각에 너무 깊이 잠기지만 않으면, 당신의 영성이 예리한 통찰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찬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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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통신

PC 통신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건 95년부터였던 것 같다.
거의 6년을 졸라서 처음 산 내 컴퓨터.
그땐 '사과'라고 불렀었지...
한 주 간의 기숙사 생활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했던 것이 모뎀이랑 '사과'를 깨우는 일이었다.

AT
OK
ATDT 01410
CONNECT 14400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전산실 여기저기에 파아란 창의 새롬 데이터맨이 깔려있었는데...

접속해 있는 친구는 없는지
그 사이에 프로필은 어떻게 바귀어 있을지 연신 pf id를 쳐댔고,
몇 줄밖에 안되는 프로필에 어떤 말들을 집어 넣을지 한참 고민하기도 했었어.

오늘 우연히 내 옛날 프로필들이 적힌 파일을 열어보았어.
지금 보면 유치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걸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어린아이인가봐.
-------------------------------

#/bin/sh
echo "Am I trash? [y/n]"; read temp; if [ $temp = "y" ]
then; rm -rf $HOME; else; echo "I've got comfort."; exit 0

∃R in our life s.t. for ∀x∈R difference(x) = no difference(x)

매일 새로운 일들이 내게 펼쳐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못이루면서 하루하루를 기다렸던 시절이 생각난다.

1초간의 만남.
설레임.
그리고 아쉬움.

언제쯤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어짜피 바라보고만 있을 꺼면서...
바보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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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없는 남자들의 문제점 11개를 밝힌다!

1. 자신의 문제를 모른다.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까닭을 모른다. 이거 중증이다. 먼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야 한다. 문제는 재미가 없고 말수가 적으며 시선을 피하고 눈빛 처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2. 소심한게 문제.

갑자기 나타나 나랑 사귀어줘요 하는 여자는 없다. 여자는 더 소심하다. 용기있는자가 과연 미녀를 얻을지는 미지수지만, 소심한 자에게는 여자따위는 결코 없다.

3. 말을 못한다.

말 못하는 남자는 외모가 장동건과 원빈을 때려눕히고 춤과 노래가 비를 밟아버릴 정도가 된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으면 절대 선택받을 수 없다. 언변을 익히라. 방법론은 여러가지, 젤 쉬운건 말발이 좋은 친구(여자들에게 인기 좋은 친구다. 욕 잘하고 여자들에게 욕먹는 친구에게 배우지 마라.)를 선택해 자주 다니며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배우는거다. 중요한건 흥미유발, 재미난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절대 욕은 하지 마라. 건전한 여자들은 욕하는 남자 경멸한다.

4. 눈을 봐라.

시선을 피하는 남자는 관심이 없어 그런거라 생각한다. 눈을 봐라. 여자의 눈을 보고 표정을 읽어라. 여자의 마음을 알지 못하면 얻는 것도 없다. 상대의 눈을 보고 그 속에서 상대의 마음을 읽어라. 가슴좀 그만 쳐다봐라. 가슴만 쳐다보면 여자 당황한다.

5. 여자친구 생기면 잘해주겠다.

잘해줄 필요 없다. 그냥 남들만큼만 해라. 여자친구만 생겨봐라 라고 벼르고 있는 인간은 잘 모르겠지만 눈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온다. 여자들 무서워서 도망간다. 잡히면 큰일날거 같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한다.

6. 여자라는 마음을 비워라.

초보들은 여기서 결정적으로 서투르다. 말을 잘하고 눈을 보고 자신감 가지는 건 좋은데 음흉한 마음을 품는게 눈으로 드러난다. 마치 양을 노리는 늑대의 눈빛같은 그런 강렬한 눈빛이 살기로 뻗어나온다. 여자다 라는 마음을 비우고 여유롭게 상대방과 교감하라. 그러면 서로의 거리가 가까와진다.

7. 이것이 핵심 키 포인트이다.

남자가 되라. 아무리 여자랑 친해져도 친구로서의 벽을 넘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다. 그런 이들은 다른 이유가 아닌 남자로서가 아닌 중성적 존재로서의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인가는 자신의 남성적 섹스어필을 아낌없이 뿜어내라. 이것이 남자다! 라는 것에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적절한 상황에서의 결단력, 리드나 스킨십도 그 중 하나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타이밍에 따라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타이밍을 알려면 일단 경험, 둘째로 상대에 대한 파악이다. (치한이 되지는 마라. 상대가 원할때 필요로 할때가 중요하다.)

8. 필요이상으로 친절하지 마라.

친절해야 할 사람은 하나뿐이다. 아무에게나 친절을 베풀면 잠시의 호감도는 높아질 지언정, 정작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의 마음은 잃을 수도 있다. 연애는 1:1 승부다. (문어발이더라도) 이사람 저사람 다 집적거리고 다니는 사람은 애인 만들기 정말 어렵다.

9. 너무 진지하지 마라.

처음 사귀려는 사람은 너무 진지해서 탈이다.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다가서고, 상대가 물러나면 기다려 주고 다가오면 조금 다가서고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망가는데 쫓아가면 스토커 된다. 어깨에 힘을 빼고 적당히 가볍게 만나라. 어느 순간이 되면 진지해져야 할 순간이 온다. 그 때가 될때까지는 진지함을 아껴라.

10.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지하라.

첫 만남을 소중히 하고 싶다면, 많이 공부하라. 사랑이란 무엇인지, 남녀사이의 갈등은 어떤지. 화성, 금성... 에서 보이는 남녀간의 입장차이는 어떤지.. 보통은 그 책은 헤어진 뒤에 읽고 공감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남자 대하듯 여자를 대하면 상호간에 곤란을 겪을 수 있다.

11. 이따위 말들에 얽매이지 마라.

여자친구를 갖고 싶으면 연애를 경험해 보는 것이 제일이다. 솔직히 이런 말 아무리 해줘도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단지 공염불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감정이 오고 가고 눈빛을 읽고 하는 것은 스스로 체득하지 못하면 할 수 없다. 자전거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다. 해 보면 알 수 있지만, 한번도 못해보면 알 수 없다. 자전거를 어떻게 해야 타는가라는 말보다 한번 타보는 것이 100배는 더 효과적이다.

그럼 여자가 많은 곳에 가서 재미난 이야기 많이 하고 연애도 많이 해보기 바란다. 당연하지만, 여자가 없는 곳에선 연애하기 힘들다.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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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속의 압력(안압)이 높아져서 눈의 신경이 파괴됨으로서 실명도 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안압이 높아지는 현상은 눈속을 채우고 있는 액체(방수)가 정상적으로 흘러 나가지 못하거나, 방수가 정상보다 많이 생기는 경우에 나타나며, 마치 바람을 많이 넣은 축구공처럼 눈알이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눈의 신경이 일단 파괴되면 다시는 회복이 불가능하며, 불행히도 상당히 많은 부분의 신경이 파괴된 후에야 비로서 본인이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 눈 검사를 시행함으로서 녹내장의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녹내장의 원인은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40세 이후) 발생율도 높아지며, 근시가 있거나 가족중에 녹내장이 있거나 과거 눈외상, 근시, 당뇨, 또는 심한 출혈 등이 있었던 사람들 중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녹내장 치료를 하면 녹내장 자체가 완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치료함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이 시력과 시야가 저하 또는 상실될 수도 있습니다.

녹내장 환자가 조심할 점

1. 눈에 통증이 있거나 충혈, 시력저하 등이 생기면 즉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항상 안과의사에게 연락할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2. 항상 즐겁고 고요한 마음으로 생활하십시오. 감정의 동요로 영향받기 쉬운 병이므로 절대로 흥분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3.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목이 졸리고 몸을 팽팽하게 압박하는 옷을 입지 마십시오.

4. 술, 담배를 끊어야 하며,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하고, 변비가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5. 어두운 곳에서 작업이나 독서를 하지 말것이며, 영화나 텔레비전을 오랜 시간동안 계속해서 시청하지 마십시오.

6. 녹내장은 추운 겨울날씨나 무더운 여름에 발작하기 쉽습니다. 기온 변화에 매우 유의하여야 합니다.

7. 눈은 매우 예민하고 세밀한 기관이기 때문에 일단 치료가 된 녹내장이라도 뚜렷한 원인없이 재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녹내장 환자는 수술후에도 안과의사의 지도에 따라 일생동안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8. 한쪽 눈에 녹내장이 있으면 다른쪽 눈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함께 검사받아야 합니다.

9. 병원을 바꾸는 경우에는 그동안 치료받았던 자세한 기록을 반드시 받아가지고 새로 정한 의사에게 제시하고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10. 안과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경우에는 현재 사용중인 녹내장 약을 반드시 알려드려야 합니다.

[공 안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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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란?

곡광도 검사상 6도 이상을 고도근시라고 분류하는데, 고도근시는 눈의 구조가 특이하며 조직이 연약하므로 여러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명을 일으킬 수도 있는 녹내장의 발생율은 40세 이상의 정상인에서는 1~2%이나 고도근시의 경우에는 15~28%로 매우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실명의 원인이 되는 망막박리도 정상인보다도 고도근시 환자에게서 훨씬 더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고도근시는 백내장, 사시, 눈앞에 무엇이 떠다니는 유리체혼탁, 중심이 잘 안보이는 황반부 출혈, 밤눈이 어두운 야맹증, 시력교정이 불가능한 약시, 각막혼탁, 색각장애 등 여러 장애를 유발하여 실명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고도근시의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으므로 정확한 치료방법도 없습니다. 다만 교정하는 방법만 있을 뿐입니다. (중략)

다음의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현 상태 유지의 가능성을 높이거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거나, 악화의 속도를 완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1. 머리나 눈 부분에 충격이 미칠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을 하지말 것. 특히 갑자기 정지하는 행동 즉 급브레이크를 밟는다든지, 테니스, 배드민튼, 다이빙, 역기 들기, 등산, 줄넘기, 권투, 뜀뛰기, 눈을 비비는 행동 등.

2. 눈앞에 떠다니는 물체가 갑자기 많아졌다든지, 눈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현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안과 의사 진찰을 받을 것. 특히 눈앞에 무엇이 가려서 개기일식 때처럼 시야의 일부분이 안보이는 증상이 있을 때는 그 즉시.

3.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안과의사 진찰을 받을 것. 특히 녹내장과 망막에 대한 검사.

4. 유전적 근시 소인이 있는 상대와 가능한 결혼을 피할 것.

[공 안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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